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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힐링 여행지 (3월 ~ 5월) 합천 영상테마파크

by 돈센스연구소 2025. 5. 4.

합천 영상테마파크 – 봄 소풍 느낌 1일

경상남도 합천에 위치한 ‘영상테마파크’는 1920~1980년대 서울 거리를 재현한 국내 유일의 시대극 세트장으로, 봄철이 되면 따스한 햇살과 함께 영화 속 장면처럼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족 소풍, 연인 데이트, 인생샷 여행지로도 인기 있는 이곳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나들이 명소로서의 매력도 매우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봄 소풍에 적합한 장소인지 그 이유와 추천 동선, 유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영화 속 풍경 속을 걷는 듯한 이색 공간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KBS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영화 <암살>, <밀정>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활용된 장소입니다. 실제 세트가 아닌, 완전히 재현된 도시 공간으로 약 5만 평 규모에 시대별 거리, 기차역, 포장마차 골목, 전차거리 등이 정교하게 조성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봄철에는 따스한 햇살과 연두빛 새싹이 이 거리의 아날로그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킵니다. 복고풍 간판과 오래된 거리의 분위기에 벚꽃이나 개나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거리 곳곳에는 실제 상점처럼 꾸며진 전파사, 이발소, 다방 등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입니다. 최근에는 복고 의상 대여점도 운영되고 있어, 60~70년대 교복이나 의상을 입고 테마파크를 거닐면 보다 생생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봄바람이 부는 날, 산책하듯 걷기만 해도 좋고, 각종 드라마 배경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는 재미도 더해져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소풍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추천 1일 코스와 감성 포인트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크게 ‘1930년대 경성 거리’, ‘1950~70년대 서울 거리’, ‘구 합천역 공간’, ‘야외 세트장’으로 구분됩니다. 가장 먼저 입장하면 1930년대 경성거리가 펼쳐지며, 일제강점기 시절을 재현한 건물과 트램이 인상적입니다. 이어지는 거리는 60~80년대 서울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국민학교, 극장, 다방 등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약 2~3시간 정도의 관람 시간이 필요하며, 봄 소풍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합니다. - 오전 10시: 입장 → 경성거리 산책 및 사진 촬영 - 오전 11시: 복고 의상 대여 후 1950년대 거리에서 인생샷 촬영 - 정오: 내부 매점에서 간단한 점심 또는 도시락 휴게소 이용 - 오후 1시: 구 합천역, 군용차량 세트장 탐방 - 오후 2시~3시: 가족 단위 체험(주말 한정), 작은 전시관 감상 후 퇴장 가족 단위라면 아이들에게는 낯설지만 신기한 과거의 소품들(공중전화기, 브라운관 TV 등)이 교육적 가치도 있으며, 연인이나 친구끼리는 감성샷을 남기기 좋은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또한 봄날씨에 맞춰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힐링하기에도 최적입니다.

봄철 소풍을 위한 준비물과 꿀팁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규모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하루를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시 준비하면 좋은 소풍 아이템으로는 간단한 돗자리, 간식, 물, 햇빛 가리개, 그리고 카메라입니다. 실내보다는 야외 위주의 관람이기 때문에 햇볕에 오래 노출되므로 선크림과 모자도 필수입니다. 또한 복고 의상 대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입장 전 대여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입장 초입부에 있으며,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일 방문이 여유롭습니다. 주차는 영상테마파크 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입장권 구매 시 지역 연계 관광지도 함께 받을 수 있는데, 테마파크 외에도 ▲합천 해인사 ▲황강 레포츠 공원 ▲영상테마파크 인근 합천댐 전망대 등도 하루 코스로 엮을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합천호 벚꽃길이 만개하므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다면 자연 풍경과 도심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는 내부에 간단한 분식 매점이 있으나, 인근 합천 시내로 이동하면 유명한 합천 돼지국밥 맛집도 있어 현지 먹거리 체험도 가능합니다.

복고 감성과 봄 햇살이 어우러진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시간 여행의 현장입니다. 봄날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1일 소풍 장소로 완벽하며, 자연 속에서 문화와 재미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번 봄, 카메라 하나 챙기고 합천으로 떠나보세요. 진짜 영화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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